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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금요일 밤 늦게 이것저것 주문을 했는데, 그 중 하나가 오늘 오전에 도착했다.며칠전 Umpro50용으로 주문했다고 포스팅했던 연탄팁(ER38-14F). 금요일 일과시간 후에 주문을 하면 보통 주말에 쉬니 월요일에 주문오더 확인하고 발송하면 화요일 쯔음해서 수령하는것이 정상적이다. 나도 그렇게 예상하고 화요일날 오겠거니 했던거고. 근데 이 대구에 있는 업체... 주말에도 일하시나보다. (그리고 택배회사도 주말에 일하나? 헐...) 다른 판매자한테 같은 오더에서 주문했던 아이패드 에어2용 젤리케이스는 재고없다고 주문 취소해달라는 와중에 예상을 뛰어넘은 빠른 도착에 깜짝 놀랐다. 근데 급한건 아니었는데.
2018년 3월 1일부로 신규 캐릭터 "브리기테"가 오버워치 PTR서버(테스트 서버)에 적용됐다.스킬셋 구성은 지원가인데, 서드탱커/서브힐러 요소에 스턴기가 추가된 형태.모 오버워치 리그 소속 프로게이머의 개인방송에서 언급한 평가로는 서브탱커로 쓰기에는 무리고, 아직 프로무대에서 쓸만한지 여부 역시 회의적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나온 캐릭터들의 스타일과정치적 올바름이나 소수자 배려에 상당히 신경쓰는 오버워치 개발진의 성향을 감안,앞으로 나와야 될 캐릭터들의 특징에는 다음와 같은 부분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절대 비꼬는 의미가 아니라, 다양성 존중차원에서 진지하게 검토해주길 바란다.) 중고도 공중전 캐릭터 (파라는 고고도 캐릭터)도발성 스킬가진 탱커소소한 광역공격버프 스킬있는 지원가게이 캐릭터 (트레이서..
한 10년전만해도 그게 사랑이 되었든, 단순하지 않은 호감이 되었든 간에감정의 흐름이 끊어지는 순간 (다른말로는 거절 내지는 거부. 그 이유를 알든 모르든 간에)꽤나 큰 침잠이 찾아오곤 했는데 (그땐 오래 가지는 않았던것 같다) 이 나이가 먹도록 솔로로 지내다보니 아직도 가끔 그럴 일이 생길 수도 있긴 한데,지난 토요일에 그런 일이 생겼고, 사실 그때까지는 그런 감정이었는지는 잘 몰랐지만며칠 지난 이 새벽에도 어느 정도 찌르르한 우울함이 이어지는걸 보니 그런 감정이었다는게 맞는것 같다. 이것도 나이가 먹어서 그런건지,더 어렸을때의 격정적이고 진폭이 컸던 그 감정과는 달리 약간은 공허한 상태가 길게 이어질것 같다.어릴때의 불같은 열정은 이제 없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지금 처한 현실이 힘겨워서 그럴 여유가 ..
이제 입원일기도 마지막이다. 사실 퇴원한지는 며칠 지났으나 컨디션이 안좋아서 이제서야 마무리를 한다. 석달에 조금 못미치는, 나름 장기입원이긴 했지만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지 않은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야지.(최악의 결과였으면 퇴원은 빨리 했겠지만)아직 거동은 불편하지만 뭐 갇혀서 답답하지 않은것만으로도 다행이지 않나 싶다.마무리하면서 마지막 팁을 드린다. 1. 가능한 '특진' 을 하는게 좋다. 종합병원에 가면 선택진료라 하여 대학병원의 경우 교수를 지정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는데,이게 한달 기준 몇십만원 차이가 난다. 특진이라고 하는데, 차이가 나도 그냥 하는게 좋다.이유는 특진을 안하면 집도나 진료를 교수가 아닌 그 아래의 펠로우들이 하는데짬에 밀려서 수술스케줄의 느닷없는 연기, 이상하리만..
입원기간동안의 스트레스를 지르는것으로 풀다보니 퇴원하자마자 리뷰 사진 찍을것도 많고아마 남은 휴직기간 + 복직 초기에는 지른거 처분하면서 세월 보내게 생겼다. 그동안 지른것들의 리스트를 정리해보면서 한마디씩 평을 하겠다. Lenovo 아이디어패드 : 마감이 허술한거 빼면 가성비가 좋은 노트북아이팟 나노 8세대 : 플레이어로는 아주 좋은데 이어폰/헤드폰 성능 판정용으로는 애매하다WD MyPassport Ultra 2TB : 석달써서 뭘 알겠냐마는, 지금까지는 좋다 Beats by Dr.Dre Studio 2.0 Wireless : 이젠 더 이상 돈값못한다고 까지 않을께Beats by Dr.Dre Urbeats 2.0 :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갈길이 멀다오디오테크니카 ATH-M50X : 오래 쓰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