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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12월 중순쯤에 소라 아오이, 키시 아이노 관련 포스트가 하나씩 비공개 처리 되어있었다. 난 그게 작성하다 중간에 임시저장했다 마무리한거라 비공개 됐나보네라고 생각해서 공개처리를 해뒀는데, 그게 접근제한 사유였네. 그런데 이거 확인해주는게 그렇게 어렵더냐 다음-티스토리야. 고객센터에서 담당자 연결까지 해서 그렇게 윽박지르고 기껏 한단 말이 확인해서 연락드리겠다.. 더 윽박지르니까 그제서야 확인해주는데, 그럴거면 그냥 그자리에서 확인해줄것이지. 여튼 그 게시물 두 개는 지웠는데, 나름 국부 노출이나 흉부(-_-) .. 그부분 노출은 자체 검열 꽤나 하면서 올리고는 있는데도 누가 신고했을까 (아, 그거 물어보는거 깜빡했네. 신고받은건지 자체검열인지)... 신고를 했든 자체검열이든 참 까다롭네. 남자들 상반신..
지만, 한 주 시작하자마자 이건 뭐 짖어대는 개들이 이리 많아? 조영남 / 지만원 아주 세트로 짖어대고, 쥐새끼는 주마다 찍찍대는건 여전. 게다가 주말에 이젠 엔간해서 안보려던거 볼거 없어 봤다가 후회하고. 오늘은 포스팅할거 많아서 그건 좋네.
12월 12일은 어쨌든 별로 좋지 않은 날입니다. 과거 기억속의 누군가와 연관된 날인데, 사실 지금이야 별다른 감정의 부산물이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이 날만큼은 약속도 없었으면 싶을 정도로 확 다운되는 날이네요. (정치적으로도 무슨 날인데 뭐더라) 그나마 새벽에 하릴없이 평판퀘 하던 중 작년 생일에 친구가 사줬던 르네 야콥스 판 '돈 지오반니' 를 듣다 재발견한것이 위안이 됩니다. 처음 들었을 땐 상까지 받았다는 '피가로의 결혼' 을 살걸 그랬나 싶을 정도로 르네 야콥스도 실수할 때가 있구나 싶었는데, 1년도 더 지난 지금은 그저 '돈 지오반니' 의 베스트구나 싶습니다. 참 사람이란게 간사한건지, 1년새에 취향변경인건지. 당시에 짧게 감상이라도 적어뒀으면 이유라도 좀 알 수 있을텐데. 사실은..
예전에 다른 데 블로그를 썼었는데... 올해 6월 쯤 그만두고 여기로 옮긴다는 글 하나 써두고 방치해뒀습니다. 거기도 여기처럼 클래식 음악을 포스팅했었는데... 새벽에 잠도 안오고 해서 여기저기 둘러보다보니, 어떤 학생(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일듯)의 블로그에 약 30여개의 포스트가 제가 올렸던 포스트에서 이미지 빼고 글은 전부 또는 일부만 그대로 붙여넣은 것이더군요. Ctrl+C -> Ctrl+V. 편하긴 편하죠... 그런데 출처는 밝혀주든지 좀. 글 하나 올릴때도 언론사 기사면 링크만 (그것도 가능하면 원문기사 찾아서), 다른 분 자료 그대로 올릴때면 자료 출처 명시하는 제가 소심하다면 소심한걸지도 모르겠네요.
워크샵 후유증이 생각보다 많이 컸습니다. 이동하는데 편도 4시간여 소요되는 곳을 갔더니... 워크샵 역사상 가장 먼 데였죠. 시설이나 주변 풍광이나 기타 여러가지 요소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멀다는거 하나가 쫌... (뭐... 다른 문제도 있긴 했지만 아래 주저리주저리 썼다 날렸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이제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보니, 모 의원님 또 권리침해신고 하셨네요. 이사람은 의정활동 안하고 이런거만 보나. (어차피 지가 하겠어요? 알바 시키겠지.) 다시 또 글 하나 더 써주고, 이번에는 본문에는 그놈의 행패를 적지는 않았습니다. 이래도 권리침해신고 하면 뭐 글 내용 아예 안 보고 "그놈 이름" 이걸로 검색해서 다 신고하나보다 해야죠. 전에 권리침해신고 당한 정체를 모를글은, 검찰 까는거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