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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젠하이저 IE900 패키지에는 Fidelity+ MMCX 케이블이 3가지가 들어있는데 가장 흔하게 쓰이는 3.5mm 규격 외에 4.4mm, 2.5mm 밸런스드 케이블이 들어 있다. 지금 사용중인 DAC+AMP 구성 중 그 어느것도 4.4/2.5 밸런스드 출력이 가능한 것이 없어서 지원하는 DAC을 찾던 도중 발견한 것이 이 카다스 톤2 프로다. 해외 출시된지는 조금 됐지만 국내 출시는 모 유튜브 채널에서 공구를 하면서 시작됐고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 지금은 공식수입원에서 26만 8천원에 판매중이다. 제품 패키지는 심플 그 자체라 이게 구성품의 전부다. DAC 본품과 USB-C to C 케이블. 그러니까 PC와의 연결하려면 USB-C 포트가 달려있거나 USB-C to A 젠더가 있어야한다. 난 USB-C ..

정확히 언제 산지 기억이 안나는 전자레인지가 고장났다. 작동은 되는데 음식이 데워지지 않는걸 보니 살아날 가망은 안보이고 해서 오전부터 전자레인지를 하나 사러 나갔다. 그래서 새로 사온 전자레인지는 바로 위의 이미지에 있는 위니아 GKRL262DSW. 어째 에어컨도 그렇고 연달아서 위니아 제품을 사게 되었다. 당장 써야하는거라 최저가 확인없이 샀는데 다나와 최저가 대비 거의 같은 가격으로 샀으니 괜찮은 것 같다. 위 이미지는 이전에 우리 집에서 쓰던 제품과 거의 흡사한 제품이다. 차이라면 클라쎄 대신 대우라고 쓰여있고 클라쎄 로고 새겨진 부분에 꽃무늬 같은 것이 있다는거. 이 부분은 하이마트 직원한테 살짝 낚시를 당했는데 오래 되고 전시품 이거 하나뿐인거라 권해드리고 싶지 않다라고 하던데 다나와의 출시연..

2020년 말에 젠하이저 IE400 pro 리뷰 이래로 오랜만에 쓰는 젠하이저 이어폰 리뷰다. 사실 그 중간에 음향기기 리뷰 자체를 쓰질 않았는데 반년 좀 더 된 사이에 이것저것 많이 구하기는 했다. 이 IE900의 보급형 라인업인 IE300이라든지, 기준은 모르겠지만 3대 레퍼런스 헤드폰 하면 늘 리스트에 끼어있는 HD600, 국내기업 소니캐스트의 고급형 라인업 제품인 디렘 프로 II 등등. 어쨌든 이전에 구입한 제품들을 제쳐두고 일단 이 IE900 리뷰를 먼저 써본다. 제품에 아주 만족하는 것도 있고 핫하기도 한 제품이니. 제품 패키지는 젠하이저 인이어 제품군의 전형적인 형태다. 300과는 달리 종이 겉박스를 하나 더 둘렀는데 그게 딱히 고급스럽지는 않다. 모니터링 제품군 최상위 모델인 IE500 p..

연필은 사회인 되고나서부터는 그다지 쓸일이 없었는데, 의외의 곳에서 연필이 필요했으니 바로 토익시험이다. 보통 시험은 컴퓨터용 사인펜을 쓰는 일이 많은데 토익시험은 컴퓨터용 연필을 써야한다. 컴퓨터용 연필은 B나 2B를 쓰지만 토익시험과 관련된 팁을 검색하다보면 토익시험용 연필로는 4B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심이 더 굵어서 OMR 카드 칸을 메꾸기에 조금 더 유리해서 그렇다는 것 같다. 난 종류별로 다 구입해서 어느 것을 갖고갈지 써보면서 결정하기로 했지만. 어쨌든 연필을 써야하니 당연히 따라오는건 연필깎이. 전동식 제품도 있고, 간편하게 휴대하기 편한 것으로는 수동식도 있지만 아무래도 어릴적의 경험에서 가장 쓰기 편했던 연필깎이는 핸들식이다. 그리고 그 핸들식하면 사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이 카드리더기는 최근에 산 제품은 아니다. 1년은 넘게 잘 쓰지 않았을까 싶고, 돈값도 그정도면 충분히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점을 매긴다면 좀 미묘하다. 위의 사진은 이제 버려야하겠다 싶어 리뷰를 남기면서 찍은 사진이다. 실제 신품을 구입해 보면 저 리더기 본체와 뚜껑이 있다. 제품 자체의 기능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잘 썼다는 말을 쓰기도 했고. 다만 설계에 좀 배려가 없는 부분이 저건데, USB포트가 가로배치로 나란히 있는 경우 옆의 포트에 간섭이 일어날 정도로 자비없이 옆으로 널찍하다. 연결 예시를 보여주기 위해 찍은 위 사진의 오리코 USB 허브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내 PC(프랙탈디자인 메시파이 C 화이트 케이스)의 전면 USB 포트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다. 저런 문제에서 버바팀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