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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이건 심층적으로 길게 써볼까 하다가 (재계와 그 주구인 언론들, 그리고 양심을 판 개인들까지도) 요새 이런저런 일들로 정신도 사납고 내 먹고 살기도 바쁜 처지다보니, 그냥 일기장에다 끄적거리고 말겠다. 그리고 사례도 한 가지만으로 좁혀서 쓰고. 무슨 얘긴고 하니, 갤럭시S 막 출시됐을때 거의 모든 언론, 그리고 양심을 판 개인들 (이런것들을 파워블로거니 얼리어답터니 따위 호칭 붙여주기도 쪽팔려서 쓴 말이다) 이 하나같이 이구동성으로 외쳤던 개소리, "SAMOLED가 최강의 디스플레이!!!" 라는 걸 까겠다. 뭐 깐다고 그래서 증거나 기타등등을 하나하나 조목조목 제시하면서 까는건 귀찮아서 안되겠고, 기억에 의존해서 대강 끄적거려보겠다. 갤럭시S 출시당시, 아니 더 웃기는거야 그 이전의 옴니아나 갤럭시A 때..
지금 다니고 있는 곳에 들어가기 전 대박 실수로 인해, 회사 내 어떤 분에게는 나름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지만 이젠 미안하단 생각이 없어졌다. 다음주면 이제 한달 꽉 채우게 되는데, 아직까지도 명함이 나오지 않았다. 문제는 내가 아직도 일을 배우거나 업무 상황파악 중이라면야 명함이 별무소용이겠지만, 지난주 내내 가봐야할 곳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명함이 나오지 않아서 갈 수도 없었고, 내내 팀장님 눈치도 봐야하는 참 뭐같은 상황이 이어졌던거다. 물론 지난주는 이런저런 일로 바쁘기도 해서 눈치는 좀 봤어도 별 독촉도 없고 해서 지나갔고, 다음주는 업무분장 이후로 확정된 업무때문에 당분간 그거 확정관련, 그리고 회사 내 일로 가봐야할 그 곳에 갈 시간적 여유조차 없을수도 있겠지만, 무슨 명함이 ..
입사지원서를 쓰는데, 왜 사진 첨부하는데... 보통은 사진 첨부하면 그 사진이 나오는데 내가 쓴 데는 그런게 나오지 않았다. 밖에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후다다닥 쓰다가 증명사진 첨부하려고 받아서 넣긴 했는데 이런... 파일명이 비슷한게 몇개 있었는데 확인 제대로 안하고 넣었다가 황당한 사진이 들어갔었네. (아마 다운로드 받은 위치를 착각했나보다) 다행히도 메일로 첨부 사진 잘못됐다고 연락이 와서 망정이지, 그냥 뒀으면 -_- (게다가 그 잘못들어간 사진이 기가 막혀... 2011년 최대의 치욕이다) 뭘 보내기 전에는 재삼재사 확인하는게 습관이 되어야 하겠지만, 특히 첨부파일... 조심하자. 회사 다닐땐 이런 실수 한 적이 없는데 (아예 빼놓고 보낸적은 있었지만) 이런 황당무계한 실수라니... 그새 사회..
트랙백으로 걸린 글은 꽤 오래전에 발행된 글이지만, 실력파 아이돌로 치장되는, 그리고 그 치장을 아주 전문적으로 써먹는 모 기획사 사장들의 협잡질 - 그 분야의 탑 한놈, 개척자 한놈 - 의 실태를 여실히 드러내는 좋은 글이다. 심지어 가요의 제왕처럼 신봉되는 대마초 흡입 전력이 있는 모 가수의 (어릴때부터 이 사람 노래를 들어왔지만 난 조영남하고 동급으로 본다 이사람) 히트곡 관련한 사례도 잘 나와있고. 그리고 왜 실력파 아이돌 마케팅의 탑인 이 사장네 회사 소속된 애들은 입방정과 복장으로 탈내는데 일가견이 있는지, 그것도 신기하다. 애시당초 표절을 창작으로 둔갑시키다보니 그냥 대중상대로 사기치고 대중을 병신취급하는게 그 회사의 기본적인 마인드라서 그런가? (인기 있는 놈들이야 자기가 인기 좀 있다 거..
병신같은 폭풍 댓글 두 개 있어서 그냥 지웠다. 병신댓글 단 익명의 병신들은 기분나빠하지 마라. 어차피 니들도 익명으로 책임질 생각 전혀없는 댓글을 병신같이 싸지른거니 내 집에 들어온 똥 내가 치웠다고 니들이 기분나쁠일은 없겠지. 1. 제목이 진실을 말해준다 믿는 병신새끼는 꺼져. 포장지에 써져있는대로 내용물이 같고, 제조사에서 카탈로그 스펙 써놓은대로 소리날거라는 착각에 빠져있나본데 그냥 너의 남성우월주의+국수주의로 찌든 병신같은 대가리를 제목이 그러니까 100% 그럴겁니다 라는 병신논리로 포장질 하지마라. 2. 줘도 지랄, 안줘도 지랄이라고? 네네, 뭐 출처가 뭐가 됐든 무슨 의도가 됐든 주기만 하면 감사하라 이건가? 이런 새끼들이 그냥 생각없이 사는 새끼들의 전형이지. 정초부터 뭔 병신 두마리가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