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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전혀 추천대상이 아닌 제품을 두세가지 들고와 이중에 어떤게 좋아? 라고 물어보는 사람 - 2NE1 멤버중 누가 좋냐고 물어보는거랑 마찬가지 (네, 전 2NE1 멤버 별로 안좋아합니다) 삼성 제품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어떤게 좋냐고 물어보는 사람 - '삼성' 거 아무거나 사라 그냥. 다른 브랜드 어차피 안볼거면서 뭘. 어떤 제품이 좋아보인다면서 전혀 설득안되는 이유를 늘어놓는 사람 - 니 논리로 나를 설득하지도 못하겠지만, 나 역시 널 논리적으로 설득할 생각이 없다. 쓰다보니 좀 소소한걸 썼는데, 절대 추천따위는 커녕 관련 얘기조차 하고 싶지도 않은 사람은 어차피 지 맘대로 살거면서 추천해달라는 놈 실제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잘 아는 동생입니다. 그런데 물건 살때보면 좀 복장터지는 타입입니다. 주변..
무슨 모 커뮤니티의 대단하신 소머즈 할머니급 귀를 가지신 분처럼 수력발전 화력발전에 따른 전기 차이까지 구분하는것은 아마 평생가도 불가능할 것이고, 심지어 음악하는 친구가 200만원 짜리 헤드폰 듣고 나서 20만원짜리 들으니 별로라 해도 난 그 200만원 짜리가 20만원짜리보다 아주 미세하게 낫긴 한거 같은데 - 그나마도 플라시보 효과 때문에 그랬던것 같다 - 그 차이를 잘은 모르겠다고 했다. 아예 막귀라서 만원도 안하는 이어폰 쓰나 10만원짜리 헤드폰 쓰나 모르는것 보다는 좀 더 음에 대한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귀라는게 다행이긴 하지만. 어쨌든, 눈은 시력이 나빠 그런가 막눈이라 LCD 잔상도 거의 못느끼고 남들 다 캐논이 좋다좋다 그래도 난 야수파 색채나는 펜탁스가 더 좋고 하니 그렇다 치고, 귀는..
식물신 된 날짜는 21일이지만, 어쨌든 식물신이다. 고수에서 식물신 된 날짜가 6개월 안쪽인데, 어지간히도 열심히 달렸구나 싶다. 해피빈 모은다고 짜투리 시간내서 시작한 답변인데 하다보니 이것도 가속도가 붙더라. 어느샌가 초인이 되더니, 또 어느샌가 신의 반열이라. 이젠 예전만큼 막 달지는 않아야지 하다가도, 어이없는 답변이나 지식인 광고쟁이들 답변이 채택되는 꼴을 못봐줘서 또 답변하고 있고... 그러다가도 복사 질문 운운하는 애들 보면 의욕상실 하기도 하고. 식물신 등극기념 포스트라도 써야하나... 생각해둔지는 꽤 오래된 건데 차일피일 미루던거나 한번 써봐야겠다.
어떤 파워블로거"님" 께서 대체 뭔 말을 하려는지 모르겠는 글을 하나 툭 던져놨길래 제목에 낚여서 들어갔다가 전형적인 조회수와 추천에 눈이 먼 글의 전형으로 보여서 한마디 써드렸다. 뭐가 됐든 이슈화 되고 싶어 안달난건데 의도대로 춤춰드린것일뿐. 내가 '무한도전' 팬이라는거 숨긴것도 아니고, 발끈해서 내 블로그 와서는 '무한도전' 검색은 한번 했나보더라고. 근데 '조기흥분증후군' 이랜다 나보고 ㅋㅋㅋ 내가 아마 글 쓴게 한 열줄 되려나. 그것도 중간 공백줄 넣어 띄엄띄엄. '조기흥분증후군' 이라. 무슨 의학박사라도 되시나 그래 졸지에 사람을 환자취급하는건 또 뭐야. 개인적으로 '파워블로거' 라는 족속들이 조회수에 미쳐있는것에 대해서는 수차례 언급했던 바니까 더 얘긴 안하겠는데 내 댓글에다 답글이랍시고 단..
우리나라 드라마들이란게 좀 그런게 있다. 뭐가 하나 괜찮다 싶으면 뭐가 하나 빠지는 그런거. 스토리 좋다 싶은 선덕여왕은 미실 사후 질질끌기와 전투신마다 나오는 실소가 문제였다. (다른건 다 제껴놓고라도 무술감독 이거 완전 낙제감이야 아주) 근데 추노, 이거 뭐야. 이다해 노출신은 사실 뭐든 다 지들 입맛에 조금이라도 안맞으면 지랄병 도지는 놈들 문제였고 (모자이크 안해도 지랄, 해도 지랄) 이다해 연기는 뭐 극 초반에 얘가 할게 뭐 있었다고. 좀 그렇긴 했지만. 논란이 되었던 건 뭐든 지들식 아니면 버럭버럭 하는 꼰대개념 탑재한 것들 떠드는거니 신경쓸것도 없다. 한복패션쇼인가 매번 착각들 정도의 사극. 기록에 나와있는 자들의 역사만을 보여주던 사극. 역사학습교재용도로 만들어야 제대로 만든건줄 아는 사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