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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무식하거나, 풀어 얘기하자면 모르는 것 (그것이 진실이든 지식이든 간에)은 죄가 아니다. 다만, 무식 (모르는 것) 한 상태에서 아는 척 하면서 상대를 기만하려 드는 것은 죄다. 덧붙여서, 진실을, 아니 사실을 알려 하지도 않고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을 믿고 그것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이야 말로 그저 홀로 자멸이나 하면 될것을 물귀신처럼 다른 사람들의 정신세계까지 피폐하게 만드는 짓거리다. p.s 많이 선택받은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다수결에서 다수가 무조건 옳은것이 아니듯이. 사람들은 잘못된 정보와 편견, 착각들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다. 속칭 '대세' 를 따르는 자들만 이 세상에 있었다면 이 세상은 대중을 호도할 줄 아는 '놈' 들에게 끌려다니기만 했을 것이다. p.s 2 삭제 p.s 3 써놓..
검일(黔日)이다. 예전에 쓴 윤충 관련 포스트 (http://bbeater.tistory.com/8) 에 자세한 설명이 있음. 검일의 첫 자의 반쪽만이 보인건데... 그런데 역사상으로는 관련 포스트에서 써놨듯이 김춘추의 사위 품석이 함락될 당시의 대야성주인데 저 어린 유승호에게 사위라니... 그러니 드라마에는 등장 안할것이야. 김품석은.
"루저녀", "오만정녀" 라는 인터넷 탑스타를 만들어낸 미수다의 여파가 만만치 않다. 그래서 뭔가 쓸까 하다가 - 조금전까지 무려 20줄이나 써내려갔는데. 갑자기 뭐하러 이런걸 쓰냐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 지워버렸다. 그래도 제목을 저렇게 써놓기는 했으니, 쓰던거 요약이나 적고 끝내련다. - 사적인 자리에서나 할 발언을 공중파 나와서 했으니 두들겨맞은들 할말 없는거다. - 게다가 변명이랍시고 구라를 쳤으니 할말이 더 없겠지. - 그리고, 왜 루저녀만 까냐. 오만정녀도 같이 두들겨주자. - 그날 미수다 방송 주제는 : "한국 여대생 망신쇼" - 180cm 언더의 키를 가진 남자들은 첫 만남에 반드시 '경차' 를 끌고 나가라. - 그게 오늘 일기의 제목, 바로 그것이다. 최종 결론 하나 더, 그날의 미수다를 ..
제가 안가니까 동생이 먼저 출가합니다. 오늘이네요. 여자니까 뭐 더 그런것도 있고... 나이가 은근히 걸리더니. 워낙 똑부러지는 애니 잘 살겠죠. 오늘 하루는 정신없이 보내겠습니다. 잘살아라 동생아. 축하 겸사겸사해서 포스트 하나 제대로 써볼까 했더니 아침부터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고, 식 끝나고 나서도 집에 들어갈 스케줄도 안될거 같아 이걸로 대신한다.
완전히 전에 하던 일과의 연관성이 대략 2% 정도만 있는 일을 하려다보니 하루하루 겨우 버티고 있다. 이 일 하다보면 다른건 몰라도 손아귀 힘 하나는 작살날거 같다. 이 업종에도 분야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금 회사에서 급한 부분도 이거고 가장 기초도 이거라서 뭐라도 하긴 하고 있는데 뭐... 글쎄. 어쨌든 어제는 시제품(?) 에 내 손을 탄 무언가가 들어간 기념비적인 날이다. 아직까지는 퇴근 후 곧바로 취침에 들어가는 피로도 쩌는 생활패턴. 빨리 이 패턴을 탈출해야하는데... 지금 몸 상태로는 쉽지 않겠지. 암만 생각해봐도 예전에 하던 일은 너무 날로 먹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하던 일 말고도, 그 업종의 모두들 말이야. 아직 거기 있는 지인 여러분, 계속 쭉 그 일 하시길. 뒤늦게 딴 업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