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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요새 G.O.S가 안좋은 의미로 핫하다. (그대로 쓰면 삼성이 저인망식 검색해서 권리침해 신고로 글 내릴까봐 일부러 . 집어넣었음) 점점 얘기 흘러가는거 보면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는데 이제 다음 선택지는 삼성폰 뿐인 상황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다니... iOS는 패드 여러개 쓰면서 맛을 봤지만 가끔 쓰는 용도면 몰라도 내 사용패턴과는 안맞는걸 확인했고, 부모님 역시 안드로이드폰에 익숙할대로 익숙해진 마당에 나야 iOS가도 적응하려면 한다지만 부모님이 다시 적응하시기도 무리라 LG가 스마트폰 접은 상황에 가족 중 누군가가 폰 교체해야할 상황이라면 삼성폰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다. (중국폰은 일단 거르고) 그런데 G.O.S 사태라니. 부모님도 게임 하실일은 없고 나도 삼성의 표현을 빌리자면 heavy한 게임..
모 커뮤니티 사이트는 내가 이런저런 정보를 얻으러 자주 가는 곳이다. 그런데 나는 그 사이트에서 굳이 글을 쓰지 않는다. 글이든 댓글이든 쓰는 경우래봤자 이벤트 응모할때 정도나 쓰지 내가 충분히 해줄 수 있는 답변조차 하지 않는다. 내가 해줄 수 있는 답변은 그 커뮤니티에서 조금 마이너한 분야라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답변을 한다면 질문한 사람에게 도움은 되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해서 그 커뮤니티에 도움주고 싶지는 않다. 도움주고 싶지 않은 이유는, 사이트의 전반적 분위기랄까 목소리 큰 사람들의 마인드가 너무나도 썩어있어서 딱히 기여라는걸 하고 싶지가 않다. 극한의 이기주의와 몇푼 이익앞에 양심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당당함, 문장 뒤에 보이는 벌레성향, 잘되면 내탓이오 안되면 조상탓, 부모탓, 정부탓, 사..
첫번째 이유는 스마트폰 사업 철수. 삼성 불매하기에 옵티머스 G부터 G2, V10을 거쳐 V 시리즈 신모델마다 바꿔가며 V50까지 LG폰만 썼던 내 입장에서는 배신도 이런 배신이 없다. 나름 나오자마자 산다고 호구잡혀가며 사줬지만 돌아오는건 사업 철수. V50 2년 약정 끝나기 직전에 싹 다 고쳐와서 2년 더 버틸 예정이지만, 그 전에 도래할 아버지폰 G8, 중고폰 A급으로 교체한 어머니폰 V40 교체 시기가 되면 삼성 불매 원칙을 깨고 삼성폰 쓸 수 밖에. 내 불매운동 원칙 중 하나는, 대체품이 있느냐의 문제인데 안드로이드폰 그리고 국내 시장에서라면 삼성폰 말고는 선택의 여지도 없다. 내가 아이패드를 예전에 2~3가지 쓰면서 느꼈던건 성능 자체는 훌륭하나 난 아이튠즈라는 거에 적응을 전혀 못할거라는 문..

지난 주 외출할 일이 있어 나갔다가 스프라이트 1.5L를 사서 들어왔다. 내 경우에는 마트에 가서 사는 것보다 SKT 할인되는 CU에서 대충 사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 주에는 동네 로또판매점 옆의 CU에서 구입했다. 이곳은 내가 사는 단지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서 다른데 볼일있어 나갔다 오는 길에 들러서 로또도 사고 스프라이트나 주전부리도 사곤 한다. 근데 미묘하게 맛이 달랐다. 내가 알던 스프라이트의 맛이라기엔 뭔가 쓸데없는 새콤함이 늘었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스프라이트에다 갈배사이다를 좀 섞은 느낌이랄까 미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라면도 그렇듯이 음료회사들도 예고없이 조금씩 맛을 바꾸는 경우도 있으니 그런 경우인가 하고 넘겼다. 아쉬운건 이상함을 느꼈을 때 위의 사진처럼 생산공장이 어딘지 찍어뒀어야 ..
그동안은 아톰앰프 볼륨노브 10시 반-11시 정도에 게인을 켠 상태로 들었는데 오늘부터는 볼륨노브 2시-2시반 방향까지 돌리고 게인을 끈 상태로 변경했다. 게인 켠 소리가 힘이 있긴 한데 대신 미묘하게 깡통소리 느낌이 나서. 그리고 HD600은 오늘에서야 드디어 길이 좀 들기 시작한건지 내가 적응이 끝난건지 이제 괜찮다 싶은 소리를 들려줬다. 앰프에 물린 소리든 V50에 물린 소리든. 당분간은 이대로 쓰면 될 것 같다. DAC은 게인도 끈 마당에 지금 쓰는 메이주 DAC을 굳이 바꿀 이유는 없는데 소니캐스트에서도 USB DAC이 나온다니 나중에 그걸로 바꿔볼까 생각중. 초기 제품들에 뭔가 이슈가 있었나 본데 추가판매하는 제품은 개선되었다니 그걸 사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