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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퀘스타일은 이보다 상위의 장비들, 피프틴이라든지 CMA18도 유명하지만 좀 더 작은 사이즈의 장비에서도 특유의 음색이 유명하다. M15는 4.4mm 밸런스드 단자를 지원하는데 특유의 SiP라는 전류 증폭 시스템 모듈을 2개로 늘려 밸런스드 출력을 구현했다고 한다. ESS ES9281C 칩을 사용했고 M15 출시 후 시간이 좀 지나서 애플인증이 추가된 M15i가 나왔고 올해 가을에는 ESS 칩을 시러스로직 CS43198로 교체한 M15C가 등장했다. M15C는 칩을 교체하면서 가격이 많이 낮아졌다. 전작 M15i 대비 반 정도의 가격인데 그래서 팀킬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듯 하다. 아직 진득하게 들어보진 않았지만 SiP 맛 보는게 주 목적이라면 M15C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긴 하다. M15..

기회비용이라는 말은 중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도 배웠던 것 같고, 내 전공인 경제학에서도 시작부터 나오는 말이다. 간단하게는 하나를 선택했을시 그로 인해 포기해야하는 것들을 비용으로 환산한 것인데 기분비용이라는 것은 기회비용과는 별 상관은 없고, 그냥 비용이라는 같은 단어가 들어가서 기회비용 언급을 해봤다. 기분비용을 검색해보니 그냥 보이면 거르는 모 블로그 글쓰기 서비스의 내가 일베와 그 파생종자들만큼이나 극혐하는 어떤 사상에 경도된 사람이 비슷한걸 들먹거린게 보이기는 하는데 그거랑은 별개로 내 기준의 기분비용이라는 것은 어떤 서비스나 제품을 이용시에 기분이 나쁜 비용을 말한다. 예를 들면 내가 현재 공식적으로 불매 또는 소비통제를 하는 것은 80년전의 일을 아직도 기억하냐는 광고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도발..
https://www.youtube.com/watch?v=OaFwK5yqDas 나름 팝을 열심히 들었던 시기 초반의 곡이긴 한데 정작 U2를 아주 좋아했다거나 그런건 아니었다. 마이클 잭슨이나 건즈 앤 로지즈, 본 조비에 비하면 당시의 나에게는 쉽지 않은 장르였을지도. 이 So Cruel이 수록되어 있던 Achtung Baby는 내가 U2를 처음으로 접했던 앨범인데 자발적으로 구입했던 건 아니고 나보다 앞서 팝을 듣고 있던 친구가 생일선물로 줬던 앨범이다. 싱글 발매됐던 곡은 아니지만 난 이 앨범에서 So Cruel을 가장 좋아했고 지금도 가끔 찾아듣는 U2의 곡이라면 이 곡을 첫번째로 꼽는다. 10몇년전에도 So Cruel은 이 카테고리에 포스트로 올린 적은 있었는데 그때는 Achtung Baby를 ..

Fiio에서 최근 출시한 DAP JM21 이다. 이름에서부터 Fiio의 하위 브랜드인 Jade Audio 주도로 개발된 것으로 보이는데, 먼저 출시된 포터블 DAC KA15와 패밀리룩이라도 이루는듯한 디자인과 색상이다. 안드로이드 OS를 쓰고 Wi-Fi도 되다보니 사실상 카메라 없는 작은 태블릿에 CS43198 듀얼 칩셋을 탑재하고 3.5mm/4.4mm 단자를 달아 DAP으로 만든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채택된 메인 컨트롤러 칩은 스냅드래곤 680이다. 아이폰14 프로와 비교한 크기. 무게는 기본 제공되는 젤리케이스 장착 상태에서 171.5g 가 나온다. 하단에는 3.5mm/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C타입 단자/4.4mm 밸런스드 단자가 있고 왼쪽 측면에는 전원/화면 켜는 버튼과 볼륨조절 버튼이..

보유중인 ESS9038Q2M 칩셋을 쓴 포터블 DAC이다. 공통점이라면 모두 USB-C 타입 입력을 받고 3.5mm/4.4mm 을 지원한다. 입수한지 가장 오래된 카다스 톤2프로. 사이즈는 다소 크지만 스마트폰 직결로도 구동이 가능하고 USB-C타입 전원 추가도 가능하다. (USB-C 포트가 데이터 입력용/보조전원용 총 2개) 별매하는 전용 RCA to XLR 케이블을 구매하면 XLR 밸런스드 입력 지원하는 앰프에 연결도 가능. 나머지 3개는 입수 시기가 비슷비슷하지만 그 중 국내 유통제품을 구매해서 조금 빨랐던 Fosi SK02. C to A 케이블을 기본제공하고 홈페이지에서도 데스크탑 DAC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어떤 폰에서는 폰 직결로도 구동이 된다고 한다. 일단 내 갤럭시S23 울트라에서는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