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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https://www.youtube.com/watch?v=FLNcgTbe7ug 조커 : 폴리 아 되를 보고 나면 유난히 기억에 남는 곡이 하나 있는데 "성자들이 행진할때" 라는 곡이다. 영화 도중 여러 번 나오는 곡이기도 하고. 원곡은 미국 가스펠인 "성자들이 행진할때(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로 원래 곡조도 익숙하지만 손흥민 출전 경기를 보다보면 토트넘 응원가로도 곡조가 많이 익숙한 곡이다. 그러고보니 재즈로도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찾아보니 루이 암스트롱이 1938년에 발표했던 곡이기도 하다. 유튜브에는 이 곡이 조커 : 폴리 아 되 OST로 되어 있는데 음원 사이트에 올라온 OST에는 정작 없어서 이건 뭐지 하고 찾다보니 레이디 가가가 낸 "Harlequin" 이라..

이 영화를 봤던 날은 평일 낮 + 경기도 구석 영화관 + 일반관이 아닌 조금 더 비싼 플렉스관인데다 개봉 이후 혹평이 이어지던 어느 날이었기에 몇 명밖에 없는 영화관에서 가장 좋아하는 위치의 좌석에서 느긋하게 볼 수 있었다. 조커 1편에 열광했던 사람들도, 내려치기 바빴던 사람들 모두 한 목소리로 혹평할 수 있을만했다. 그들이 원했던걸 조커 : 폴리 아 되 에서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았으니까. 그렇지만 내가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생각을 하게 만든 누군가의 한줄 평이었던 조커가 아닌 아서 플렉을 볼 생각이라면 볼만하다라는 말에는 정확하게 부합했다. 조커 1편과 이 폴리 아 되는 결국 제목은 조커였지만 사실 "아서 플렉" 이라는 영화였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래서 조커라는 캐릭터 또는 DC 유니버스에 애정을..

젠하이저 600번대 시리즈는 전 제품을 다 모았고 프로토타입 격인 5x5번대, 580 계열 역시 한정판으로 나온 580 jubilee를 제외하면 전 모델을 다 갖고 있지만 5시리즈를 모을 계획은 올해 초만해도 전혀 없었던 계획이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아마도 5시리즈 프레임을 쓴 620S 입수가 계기가 되었지 않나 싶은데 그때부터 5시리즈 프레임이 야금야금 늘어가더니 어느새 그 네번째, HD569를 입수하게 되었다. (620S, 560S, 599에 이어) 알고 있는게 100%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젠하이저가 현재 헤드폰에 쓰는 드라이버 중 KDH580은 600/650에 들어가고 SYS40은 700/660S/660S2에 들어가는데 SYS 드라이버는 제조공정의 자동화가 이루어진 드라이버라고 알고 ..

인생 첫 소니 제품은 아마도 워크맨이었을거고, 첫 소니 헤드폰은 아직도 새 제품이 나오고 있는 스테디셀러 MDR-7506 일거다. 그러고보니 이번에 국내 정발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입수한 이 MDR-M1 디자인이 7506과 상당히 비슷하다. 저 Professional 이라는 딱지도 그렇고. 제품 박스를 까서 내용물을 보면 최근의 환경보호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징으로 되어있다. 종이재질의 포장으로 대충 말아놓은 구성인데 MDR-MV1때도 꽤나 비슷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고보니 현재 보유중인걸로는 네번째 소니 헤드폰이다. MDR-MV1, MDR-M1ST, 추억소환차 입수한 MDR-G73 에 이어서. 이런 식으로 폴딩이 된다. 무선 헤드폰 중에 간혹 보이는 완전한 폴딩까지는 아니지만 이렇게 이어컵이 돌아..
가끔 윈도우즈 탐색기의 우클릭 메뉴가 열리지 않아서 끄고 다시 켜다가 발생하는 문제로 내가 나중에 보려고 적어둠. 탐색기 바 부분의 "정렬" 항목에서 하단 "분류 방법" 으로 들어가서 "(없음)" 을 선택하면 분류가 없어진다. 장기보관 데이터의 경우 굳이 분류방법 따위가 필요없고 정렬은 이름 순 등으로 멀쩡히 잘 쓰고 있는데 탐색기 오류나서 껐다 키면 뜬금없는 분류가 들어가서 평소 심플하게 쓰던거랑 영 다른 화면이 거슬린다. 이게 잊을만 하면 한번씩 발생하는지라 매번 탐색기 메뉴 이것저것 건드리는 것도 일이라서 여기에 팁으로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