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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한줄요약 : 제목부터 바꿔라, "무적 싸대기 회장님"으로. 인스타, 유튜브 등에서 질리도록 광고가 나오는데 갈등 전개 부분만 계속 내보내서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드는 중국산 서비스가 둘 있으니 하나는 조X라이드요, 하나는 X라마박스다. 그 중 X라마박스발 광고로 나오는 숏폼 드라마가 저 가난한 사위는 회장님이다. 나도 결국 기어이 낚여서 내돈내산해서 보게 되었다. 총 89회 분량인데 개별 결제가 싼지 그냥 1주일 이용이 싼지는 따로 계산 안해봤다. 먼저 광고에서 공개되는 분량은 대략 전체의 1/4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딱 갈등해소 부분 앞에서 끊긴 하지만. 그리고 정말 결말 엑기스만 보고 싶으면 83~89 딱 이정도만 보면 된다. 중간의 에피소드 갈등해소는 뒤 에피소드에서 딱히 도움되지도 않는..

최근 방문했던 것은 아니고 올해 여름의 일이다. 초여름 즈음이었을텐데 호텔급 위주로 숙소를 잡아서 3박 4일 정도 짧게 혼자 여행을 다녀왔었고, 여수 라마다 바이 윈덤에 묵은 다음날 숙소가 바로 이 경주 켄싱턴이었다. 이날 점심은 대구, 다음날 점심식사 예정인 곳이 양산이라서 그 근방에서 적당한 위치를 잡다보니 경주 켄싱턴리조트를 선택하게 되었다. 숙박 당시에는 일부 구역이 리모델링 공사중이라서 가끔 시끄러울 수 있다는 안내가 있었지만, 딱히 그런건 잘 몰랐고 신기했던거 바로 이 복도식 아파트 같은 구조였다. 이거 마지막으로 본게 20년전에 살던 은마아파트가 끝이다보니 좋게 얘기하면 신기, 나쁘게 애기하면 올드함에 조금 충격이 왔었다.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도 하나 더 있어서 올려본다. 내부나 ..

Fiio에서 최근 출시한 DAP JM21 이다. 이름에서부터 Fiio의 하위 브랜드인 Jade Audio 주도로 개발된 것으로 보이는데, 먼저 출시된 포터블 DAC KA15와 패밀리룩이라도 이루는듯한 디자인과 색상이다. 안드로이드 OS를 쓰고 Wi-Fi도 되다보니 사실상 카메라 없는 작은 태블릿에 CS43198 듀얼 칩셋을 탑재하고 3.5mm/4.4mm 단자를 달아 DAP으로 만든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채택된 메인 컨트롤러 칩은 스냅드래곤 680이다. 아이폰14 프로와 비교한 크기. 무게는 기본 제공되는 젤리케이스 장착 상태에서 171.5g 가 나온다. 하단에는 3.5mm/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C타입 단자/4.4mm 밸런스드 단자가 있고 왼쪽 측면에는 전원/화면 켜는 버튼과 볼륨조절 버튼이..

원래는 음향기기 리뷰만 써도 챌린지 채우는건 가뿐하기는 한데, 음향기기 리뷰쪽은 내가 측정치를 신경쓰지 않는 개인 청감에 의존해서 쓰긴 해도 여러가지로 신경쓸 것이 많다. 그래서 하나 쓰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데 요즘 염증이 도져서 몸 상태가 고롱고롱하다보니 챌린지 시작 당시 음향기기 리뷰만 써도 충분하겠네 했던 생각은 다 날아가고 음향기기 보다는 조금 더 가볍게 쓸 수 있었던 것 위주로 쓰고 있다. 뭐 그렇다고 지금 쓰는 이 다락 리뷰가 예정에 없었던 것은 아니고 계획보다 좀 빨리 쓰게 되었다는거. 이 사진은 첫번째로 물건 보관했을때 찍은 사진이고 이후로도 세네번 더 가서 지금은 반 좀 안되게 채워졌다. 내가 공유창고 또는 스토리지 서비스를 알아보게 된 것은 헤드폰 수집을 하다보니 필연적으로 따라오..

용산 문배동 육칼을 처음 가본 것은 코로나 창궐보다도 훨씬 전의 일이었다. 중간에 한두번 더 가긴 갔었는데 정확히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고 이상하게 엄청 추울때만 갔었다는 기억만 난다. 그리고 처음 갔을때도 나를 데리고 갔던 친구 말이 줄서서 먹는 집이라고 그랬고 매번 갈때마다 길지는 않아도 잠깐씩 줄을 섰던 기억이 있다. 예전에 비해 내 식사량은 상당히 줄었기에 이전처럼 공기밥 추가는 무리. 이렇게 해도 양이 적은 편은 아니라 갔던 시간이 피크타임 피한 거의 오후 3시 되기 전쯤이라 어떻게든 완식했다. 문배동 육칼로 처음 육칼을 접한 이후로 간혹 다른 동네에서 육칼하는 집이 보여서 먹어보긴 하는데 짬뽕도 진짜 맛집은 맵기만 매운 집이 아니듯이 문배동 육칼에는 적당한 매움과 얼큰함, 감칠맛이 모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