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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제목은 추천하는 이유를 먼저 적었는데, 본문은 추천하지 않는 이유를 먼저 적어보겠다. 개인적으로는 젠하이저 매니아긴 하지만, 내가 선호하는 이유와는 관계없이 적어본다. 추천하지 않는 이유 1) 젠하이저 코리아의 AS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졌다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그런데 국내 음향관련 회사들 AS 평균수준을 생각해보면 2025년의 AS가 평균보다 딱히 못한것도 아니다. 전반적인 국내 공산품 AS 평균 수준에는 아직 좀 떨어지는 느낌이다. 전자제품으로 치면 중소기업 수준 정도. 2) 이어폰 한정 말나오는 내구도 특히 컨슈머 라인업 IE 시리즈에서 많이 언급되는 드라이버 급사가 유명하고, 커넥터 접촉불량건도 언급된다. 희한한 것은 같은 XWB 드라이버를 쓴 IE pro에서는 드라이버 급사 얘기가 ..

5년전 드라마를 이제와서 보게 된 시작은 foobar2000 플레이리스트에 있던 조정석이 커버한 쿨의 "아로하" 때문이었다. 그전부터 쇼츠로 조금씩 봤던 부분은 꽤나 많이 있었지만 정주행 할 생각은 딱히 들지 않았었는데 그게 쌓이고 쌓이다가 아로하가 트리거가 되었나보다. 의료대란 이전에 했던 드라마라 방영 당시에 봤던 것과 지금에서야 보는 평가가 다를 수 밖에 없겠지만 드라마의 구성도 그렇고 의학드라마의 형식을 빌린 휴먼 연애 판타지 드라마 정도가 아닐까 싶다. 거기에 매 회 들어가는 밴드가 연주하는 노래를 통한 그 시절 감성 한스푼을 추가한. 정작 그 시대를 살아온 나는 매회 나오는 노래에 그렇게 감정이입은 안되더라. 다 아는 노래고 개중엔 18번도 있고 그렇지만 흠.. 하게 되는 뭐 그런 느낌이랄까..

젠하이저 HD550은 지난 3월 중순에 썼던 HD505 Cooper Edition 사용기에서 출시 예정인것 같다라고 언급을 했던 적이 있다. 505에 동봉된 설명서에 병기되어 있어서였는데, 4월 초 드디어 출시가 되었고 국내에는 4월 21일 정식 런칭을 했다. 국내 출시가는 399,000원으로 젠하이저 글로벌 공홈 게시가격($299.95)대비 저렴하게 출시되었다. 환율로 계산해보니 1,330원/$1 정도의 가격인데 전통적으로 젠하이저 코리아 출시 가격은 해외 대비 저렴하게 나오는 편이다. 특히 옆나라 일본에 비하면 더욱 그런데 일본에서 HD550의 판매가는 49,005엔이다. (e-earphone 게시가격 기준) 제품 패키지는 무지박스 스타일이었던 505 Cooper Edition과는 달리 HD600..

SNS에서 맛보기로 낚으려 드는 중국 숏폼드라마/웹소설에 대해서는 예전에 회장 어쩌구 하는 콘텐츠 리뷰로 한번 언급한 적이 있다. 바로 위의 캡쳐화면에서 하단 결제내역이 그 흔적인데, 그 이후에 또 낚여서 중국 콘텐츠를 보기위한 결제를 했으니 위 캡쳐화면의 첫번째 되시겠다. 이번에 나를 낚은 중국 콘텐츠는 바로 위의 캡쳐화면 중 "영원한 전쟁의 신" 이다. 그리고 난 1/2도 조금 못미치는 지점에서 더 이상 보는건 시간낭비라는 판단을 내리고 접었다. 이번 낚시로 인해 낭비한 금액은 대략 25만원 가까이 될 것이다. 처음에는 조금 보고 결제해서 보고 그랬는데 나중에 보니 총 회수가 4034화... 이걸 그때그때 결제해서 본다는건 미친짓이다 싶어서 3개월 무제한 이용권 결제를 한 증거가 첫번째 캡쳐화면..

코카콜라 충성파였던 내가 제로탄산만큼은 펩시제로로 완전히 갈아탄지도 몇년째, 그런데 가끔 페트병이 지독히도 안따지는 경우가 발생하곤 해서 곤란할때가 있었다. 보통은 휴지로 감싸고 돌려보거나 비누로 손을 씻어낸 다음 돌려보고 그것도 안되면 조금 덜 차가워지도록 방치해두면 열 수 있긴 한데 방치해두는 것은 차가운 음료를 마시기에는 썩 좋지 않은 방법이다.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 드라이기 쐬이는 것도 같다) 그러다가 알아낸 것이 무심하게 보던 주방도구 중 하나에 열리지 않는 페트병 뚜껑을 따는 도구가 있다는걸 알게됐으니, 사진의 이 부분, 주방가위의 안쪽 톱니부분으로 페트병 뚜껑을 잡고 돌리면 마찰력이 모자라 따지지 않는 뚜껑이 쉽게 따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검색해보던 와중에 아예 전문적으로 뚜껑 ..